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23번 확진자의 배우자
강연식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3-21 19:01:42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24번째 확진자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24번 확진자(50·여성)는 21일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째 확진자(세종정부청사 관리소 소속)의 배우자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기침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였고,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모두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자가 격리 됐다.
대전시는 이들 부부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조사 중으로 조사과정에서 방문한 사실이 밝혀진 시설(미소이비인후과, 둔산내과, 즐거운약국, 산들약국, 대전고용복지센터, 세이브존) 등은 우선 방역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동선은 파악 즉시 대전시 홈페이지ㆍSNS 및 언론에 공개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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