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광역버스복합환승센타 지정고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29 19:10:41

2017년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사업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30일 센터 및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부터 물건조사에 착수하고 2017년 상반기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10만 2080㎡ 부지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총 3,70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년여 동안 법정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정상화됐다.

시는 소송 진행과는 별개로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추진, 당초 계획인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

대전시 한필중 교통건설국장은“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고시는 보상 인정고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우선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보상은 내년 상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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