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지나치면 죽음뿐이다

온라인팀

local@localsegye.co.kr | 2015-01-02 19: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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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세계

국민대 범대진박사(사진)

사람은 욕심이 많은 존재다. 그것을 억제하고 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으나, 우리는 알면서도 당하고 늘 ‘한번만 더, 조금만’ 하며 욕심을 부린다.


또 끊임없이 노력하고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심애필심비(甚愛必甚費)라는 말이 있다.


사랑이 심하면 반드시 시간과 돈의 소모를 가져온다는 말이다. 누구나 사랑을 하게 되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부분에서 소모를 하게 된다.


또 심예필심훼(甚譽必甚毁)는 칭찬을 받는 것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헐뜯음을 가져온다는 말로, 명예를 얻으면 반드시 훼방꾼도 생기기 마련임을 뜻한다.


심희필심우(甚喜必甚憂) 는 기쁨이 지나치면 심한 근심을 가져오고, 심장필심망(甚贓必甚亡)은 뇌물욕심이 심하면 반드시 크게 망한다는 뜻이다. 즉 모든 일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그 끝은 비참하다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정도 가 지나치면 곧 위기가 찾아온다. 늘 정도를 지켜야한다.


흔히 사람들은 말한다. 욕심을 부리지 말자고, 특히 돈에 대한 욕심이다. 하지만 이 역시 팔자다.


사람의 성격 탓이다. 자기스스로 지키고 내공을 쌓는다면 지나침으로 인한 죽음은 면할 수 있으리라, 국민일보(2014.12.29)에 나온 신문을 인용해본다. 체육계의 4대악 사례와 대책을 발표했다.


정말이게 무슨 꼴인가 자금횡령, 자금세탁, 승부조작 등 다양한 수법으로 죽음으로 몰고 간 사례들이다.


사실 맞지 않은가? 승부를 조작해서 모 협회 모 종목의 관장인 아버지는 자기자식의 불이익에 몇 년간 시달리고 견디다 못해 유서를 작성해 놓고 폭로하듯 자살을 했지 않았던가.


어느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리더는 희생을 해야 한다. 즉 죽음으로 대체하는 것인데 반대로 돼있으니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우리는 많은 반성을 해야 할 듯하다. 끊임없이 매년 터져 나오는 체육계의 비리 언제까지 갈 것인가? 저자는 무도인 이자 학자로서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책임감을 통감한다.


정의에 불타는 체육계의 무도인 들이 모범을 보이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뭉치고 불의를 보면 앞장서서 타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못하는가? 사망의 길로 가지 않기를 고대해본다.


또 저자는 생각하기를 단 한명의 충신이라도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세상에 고하노니 체육인이여 하늘을 두려워해야! 논어에 인무원려 필유근우 (人舞遠慮 必有近憂)라는 말이 나온다.


인간은 멀리 계획하고 생각을 깊이 하지 않으면 반드시 근래에 근심걱정이 온다고 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고 계획한다면 모든 것이 지나친다고 해도 죽음이라는 두 글자는 피해갈 것이다. 사람은 잘 될 때에도 늘 멈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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