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천토마토축제, 수도권 관광객 대거 유치…지역경제 효과 95억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9-27 19:07:26
체험·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평점 4점 만점 중 3.95점
1인당 지출 약 7만4천 원, 총 직접경제 효과 95억 원
지역 상인 91% “축제가 매출에 도움”, 95%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주민 참여율 높아 내년 축제 참여 의향 96.7%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인 화천토마토축제가 높은 만족도와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기록하며, 주민과 상인 모두에게 즐거운 한 달을 선사했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개발 전문 컨설팅 기업 ㈜농촌넷은 지난 23일 사내면에서 열린 축제 결과 보고회에서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축제 방문객 거주지 조사 결과, 경기도 166명(34%), 서울 141명(28%), 강원 79명(16%) 순으로 나타나 전체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 만족도도 높았다. 전체 만족도는 4점 만점 기준 3.95점으로 ‘매우 만족’ 수준에 근접했으며, 축제의 재미(3.95점), 프로그램의 질(3.87점), 시설 안전성(3.86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참여 열기도 높아 응답자의 96.7%가 내년 축제 참여 의향을 밝혔다.
지역경제 효과 역시 두드러졌다. 방문객 1인당 지출금액(교통비 제외)은 7만3,878원으로, 전체 방문객 12만8,000여명을 기준으로 약 95억 원의 직접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인 설문에서는 45곳 중 41곳(91.15%)이 축제가 매출에 도움됐다고 답했으며, 43곳(95.6%)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축제 기간에는 사내면 육군 15사단 민군화합 프로그램과 ㈜오뚜기 등 기업과 농촌의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에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주민, 군 장병, 기업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988명, 지역주민 124명, 주변 상가 업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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