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21일 오후 1시 국제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 작업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국제시장 4, 5, 6공구의 기존 아케이드를 철거하고 신형 아케이드로 교체한다.
 
지난 19일 오전 9시 55분 경남 거제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작업자 28명이 연기를 마시고 대피하고 1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최근 대형 공사장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및 대형공사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 수칙 준수, 소화기 및 간이소화용구 등 소방시설 사용법,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를 알려 유사시 초동 조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장세봉 중부소방서 창선119안전센터장은 “중부소방서는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공사장 화재 발생의 대부분은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관계인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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