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진종호 의원, 환경 현안 점검…“도민 체감형 관리 필요”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06 19:13:47

수질·공기질·악취·토양 등 주요 현안 지적 진종호 도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국민의힘, 양양)은 5일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질, 공기질, 악취, 토양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관리 현안을 지적했다.

진 의원은 개인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이 약 30만 원에 달하지만, 지자체의 지원이 없어 검사 참여율이 낮은 현실을 문제로 언급하며 “도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검사 수수료 지원이 필요하다. 산림환경국 등 관련 부서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 차량 내부 공기질 점검과 관련해 “사전에 준비된 차량을 대상으로 검사하면 실제 운행 환경과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측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의원은 악취 관리와 토양·폐기물 오염 관리와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료 분석 등 사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오염 우려지역을 확대하고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단순한 수치 중심의 점검보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생활환경 전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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