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 등 의혹 쿠팡 전방위 근로감독 착수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1-16 19:21:55
16일부터 근로감독관 17명 투입해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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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 블랙리스트 작성 등 각종 노동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쿠팡과 계열사에 대해 대규모 근로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쿠팡 본사와 쿠팡CFS, 쿠팡CLS, 그리고 전국 배송캠프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 17명을 투입해 집중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국회 청문회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불법파견 의혹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PIP) 운영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산업안전 관련 문제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 1월 5일부터 ‘쿠팡 노동·산안 TF(본부)’와 ‘노동·산안 합동 수사·감독 TF(지방청)’를 구성해 기초 사실관계 조사와 감독 방안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독에서는 제기된 노동법 위반 의혹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2025년 1월 권고한 ‘안전보건 및 작업환경 개선권고’ 이행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29일 제기된 산재 은폐 및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불법파견과 블랙리스트 의혹 등 중대한 사안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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