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18논산 딸기축제 '락페스티벌' 개최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03-19 19:24:34
▲논산 제1회 락페스티벌 포스터.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생활문화진흥원에서 기획하고 주관 하는 제1회 논산 락'페스티벌이 2018년 4월 5일 저녁 7시 논산시 중앙로 532 논산천 둔치 행사장 상설 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하는 락그룹은 인디밴드 Coldrain, winnereffect와 정통 락을 구사하는 mobydick과 싱어송라이터 Joy가 출사표를 냈다.
논산시 명품딸기축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지역과 장르를 넘어 실험적 무대로 청소년에서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락밴드 공연이 기대된다.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에 있는 '꽃이지다`로 락음악의 강렬함을 알리며 시작을 알리는 정통 락그룹 mobydick에 이어 파워풀한 호소력의 싱어송라이터 Joy와 인디밴드 coldrain의we will rock you와 beat it 그리고 끝으로 winnereffect의 supermassive black hole,show must go on등 대중성 있는 곡과 함께 국내곡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윤도현의 나는나비'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등 우리에게 익숙해진 국내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해 '동고동락'의 슬로건과 함께 마을과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로 상대적 예능 빈곤감을 느끼는 어르신들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 예술, 공연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의 활발한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락페스티벌' 공연도 그 연장 선상에서 좋은 공감대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충남생활문화진흥원 측은 "지난해 강경상고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의 폭력과 집단 따돌림, 왕따 등의 원인으로 학내 비행이 증가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가정 간 모두의 존중심이 무너진 결과의 표출이다. '락'은 투쟁과 저항이 아닌 사랑과 나눔의 존중심을 나타 내는 것"이라며 "학내 토크 감성 운동을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50년대 중반 이후 7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교과서적 올드락 레퍼토리로 꾸며진 '락︠담콘서트`는 20대 젊은 인디밴드 락그룹이 편곡 없이 원곡에 충실한 원곡을 그대로 재현해 연주를 들려주며 유명강사의 강연을 통한 락의 정신과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 등을 이야기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연주를 보고 듣고 락밴드 음악의 구성과 흐름 그리고 락의 이야기가 있는 '락담콘서트'는 4월에 시작해 연말까지 6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12월 락담콘서트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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