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공급 전담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계획에서 실행으로 전환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 2026-01-02 19:16:35

수도권 135만호 포함 공급 확대… 공공·민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
공급체계 일원화·현장 중심 관리 강화… “국민 체감 성과 내겠다”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택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계획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초대 본부장, 주택토지실 주요 간부와 함께 LH·SH·GH·iH 등 4대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수도권 135만호 공급 목표 달성을 포함한 주택공급 확대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설된 공급본부는 기존에 국토부 내에 분산돼 있던 택지 개발, 민간 정비사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기능을 통합한 실장급 전담 조직으로, 주택공급을 국가적 과제로 격상하고 추진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급본부는 공공부문 공급을 총괄하는 ‘주택공급정책관’(6과)과 민간부문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주택정비정책관’(3과) 등 2정책관 9과 체제로 운영된다. 택지 조성, 도심 주택 공급,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1기 신도시 정비 등 공급 전 과정을 총괄·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윤덕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공급본부의 목표”라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공급 사업 간 연계 강화, 현장 중심 업무체계 확립을 통해 주거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출범 직후 4대 공공기관과 차담회를 갖고 ‘주택공급 원팀(One-Team)’ 구축을 강조하며, 인허가·보상·착공 등 전 단계를 점검하는 현장 밀착형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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