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교회 성탄 맞아 백미 200포 기탁…“이웃과 사랑 나눕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25 19:19:57
6년째 이어온 성탄 나눔…취약계층 겨울맞이 지원에 사용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황지교회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0㎏ 200포(700만원 상당)를 태백시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을 실천해 온 황지교회의 전통을 이어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물품은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언 담임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성탄절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정을 나눠 주고 있는 황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1년 설립된 황지교회는 지역 대표 신앙 공동체로, 6년째 성탄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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