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해외지사와 ‘K-푸드 수출전략회의’ 개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9-10 19:18:50
신시장 개척 등 총력 대응으로 150억불 수출 목표 달성!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는 홍문표 사장(화면)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aT 아세안·EU·중동 등 해외지사장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aT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 신시장 개척 ▲ 수출보험 확대 ▲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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