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자율방재단·예비군 지휘관, 취약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25 19:28:43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난방 지원…지역 연대 속 따뜻한 나눔 실천
태백시자율방재단·예비군 지휘관, 에너지 취약가구 위한 ‘연탄 나르미’ 봉사활동 전개.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태백시자율방재단이 단원들과 태백시 예비군 지휘관들이 함께 참여해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르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연탄을 직접 운반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재단과 예비군 지휘관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서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미를 더했다.
김형주 태백시자율방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동참해 준 단원들과 예비군 지휘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뿐 아니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연탄은 에너지 취약가구에 단순한 난방 수단을 넘어 겨울을 버티는 희망”이라며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은 만큼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자율방재단과 예비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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