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상 의장, 화천군민과 현장에서 답 찾은 12년 의정활동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4-16 19:30:26

정치 선배로서 세대교체 ‘화천의 새로운 미래 기대’ 류희상 의장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2여 년간 지역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온 화천군의회 류희상 의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지역과 주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 의장은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군민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현장을 다니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실천해 왔지만,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군민 중심의 정책 방향 설정과 균형 있는 의회 역할을 의정 성과로 꼽았다. 그는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과 견제를 병행하며 정책의 방향성을 바로 세운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화천댐 용수공급 문제와 강원도청 배후단지 유치 등 주요 현안에서 지역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 온 점도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리더로서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하고 군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이번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심했다. “12년 동안 지역과 주민을 우선으로 달려오면서 건강과 가족과의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며 “이제는 새로운 인물들이 세대교체를 통해 화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때다. 정치 선배로서 화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군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과 원칙”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공정과 상식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군민의 신뢰를 지켜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12년간의 의정 생활 중 보람을 느낀 순간은 ‘군민의 불편과 민원을 해결할 때’였다. 류 의장은 “크고 작은 불편이 해소될 때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꼈다. 어려운 순간마다 현장을 다시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되새기며 방향을 바로잡아 왔다”고 돌아봤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는 시간은 따로 있었다. 류 의장은 “이른 새벽 마을 길을 산책하며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 가끔 등산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화천이 ‘사람이 머물고 싶은 지역’이기를 소망한다. 류 의장은 “사람이 머물다 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거주공간 마련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설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류 의장은 화천에서 12년간 군생활을 이어왔다. 전역 후 정치에 투신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으려 노력해 온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그는 꾸밈없는 소통과 묵묵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를 남겼다. 지역 정치의 본보기를 보여준 바른 정치인으로 기억되기 바란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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