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종교시설·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25 19:36:09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 가능해져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기록 관리를 할 수 있는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콜은 방문자가 방문 장소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번호와 시간이 기록돼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한 서비스로 4주간 저장 후 자동 삭제된다. 그동안 출입자 명부는 서면이나 QR코드로 관리해 왔으나 집기 위생관리가 불편하고, 수기기록 정보가 불확실해 역학조사 때 기록 추적이 어려웠다.
동구는 개인정보 유출 및 허위 기록을 방지하고 수기명부 작성이 어려운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보완해‘안심콜 출입관리’로 방문자 기록을 관리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요금 또한 동구청(수신자)부담으로 해당 업체(종교단체)는 부담이 없으며, 어르신 등의 이용이 많은 종교시설 180여개소와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에 안심콜 서비스를 우선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