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강원도의원 ‘도교육청 진로교육원, 국제교육원 행정사무 감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06 19:51:35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특수외국어 교육을 위한 원어민 강사 늘릴 필요 강조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힘,동해)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 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기하 도의원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기초 지식 습득은 물론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진로연구원이 이런 시대 흐름의 방향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교육원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재 원어민 강사의 구성이 영어와 일본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다문화 가정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의 적응 등을 위해서라도 특수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문화 국적을 고려해 원어민 강사를 확보 및 배치하는 것은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있는 기회 확대라는 측면도 함께 고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직속기관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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