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유공 시민에 감사 표창 수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9-12 19:52:03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지난달 29일 춘천시 중앙로 3가에서 발생한 주택 옥상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은 김필재 씨와 최광운 씨에게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8월29일 오전 6시 40분경, 춘천시 중앙로 3가 한 주택 옥상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하던 김필재 씨와 최광운 씨는 화재를 최초로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지체없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불길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시민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화재는 오전 6시 50분경 완전히 진압되었으며,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춘천소방서 용석진 서장이 화재 초기진압 유공 시민에 감사 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석진 서장은 “이번 화재는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앞으로도 소방서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여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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