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지역 찾아 어업용 기자재 무상점검
한세혁 기자
hansh@localsegye.co.kr | 2017-02-13 19:52:44
[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도서·벽지 어업인의 어업용 기자재 노후화 등으로 인한 해난 사고 방지하기 위해 ‘어업용기자재 무료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어업용기자재 무료서비스 사업’은 2008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는 3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12개소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총 4천520건의 수리점검 및 7천108건의 부품 교체 등 2천863어가에 무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수리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소속 각 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무상 점검을 원하는 어촌계나 어업인단체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061-550-062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연수 원장은 “어업용기자재 무료서비스는 도서벽지 어업인들이 육지의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해난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해난사고로 어느 때보다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므로 운영개소 수를 늘리고 지원 단가도 상향해주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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