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MZ세대 맞춤형 소통 기반 '창의적 신입교육' 눈길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1-14 19:54:34

개강식, MZ세대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내 가상교육장에서 진행

핵심가치 내재화교육

신규 입사자의 순조로운 기관 정착 도모

강준석 사장, ‘부산항의 미래 비전’주제강연 피날레
▲부산항만공사(BPA)는 신규입사자 25명이 강준석 사장으로부터 ‘부산항의 미래 비전’에 대한 주제강연을 듣고 있다.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신규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및 부산항 현장 등에서 공통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BPA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인 신규입사자의 기초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 학습을 통한 조직 소속감을 강화하고자 △BPA 직무 기초과정 △혁신교육 △현장교육 △조직적응 교육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첫날 진행된 개강식 행사는 디지털 신기술에 익숙한 MZ세대 맞춤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내 가상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BPA는 △자기소개 및 동기소개 △팀별 네트워킹 △O/X 퀴즈 △선배들의 환영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규입사자들 상호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했다.

▲14일 신입교육을 이수한 BPA 신규입사자들이 강준석(가운데) 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PA 제공

직무 기초과정은 BPA 주요 직무전문가인 사내 강사들이 ‘부산항 현황 및 발전전략’등 13개 강의를 진행했다.
 

혁신교육과정에서는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ESG(기업의 비재무적 평가기준이 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요소), 윤리경영, 인권분야의 지식을 함양했다. 부산항 북항 및 국제여객터미널 등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또 조직적응 교육과정에서는 강준석 사장 및 기존 선배들과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양수도 부산-부산항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하는 등 신규입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했다.
 

강 사장은 “신입직원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항상 솔선수범할 줄 아는 직원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항만공사도 신규 입사자들이 전문성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입사자들은 오는 17일 각 부서 배치를 받고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