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9일 베트남 달랏시 소방공무원과 하노이 소방대학 관계자 19명, 춘천시청 관계자 2명 등이 ‘제4기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과 소방분야 공공 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춘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선진 재난관리 시스템과 특수 훈련 교육과정을 해외에 전파함으로써 강원 소방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발도상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달랏시 소방공무원과 하노이 소방대학 관계자, 춘천소방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석진 소방서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소방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국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공 외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강원도 방문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용석진 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베트남 소방공무원들의 질의와 춘천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의 응답 등 참석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방자료전시관을 관람하고, 고가·경형사다리차, 다기능화학차, 구조공작차 등 주요 소방 장비를 소개하며 시연했다.

달랏시 소방공무원들이 용석진 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춘천소방서 소방관들이 베트남 달랏시 소방공무원과 하노이 소방대학 관계자들에게 소방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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