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한국형 ‘바둑 인공지능’ 개발 '시동'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01-25 20:03:09
태스크포스(TF) 구성해 첫 회의 열어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한국형 인공지능(AI)의 개발’을 위한 첫 회의가 지난 24일 한국기원 총재실에서 열렸다.
| ▲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4국에서 이세돌 9단(오른쪽)이 첫수를 착점하는 장면. |
한국기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16차 운영위원회에서 인공지능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결의하면서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 착수에 본격 시동을 건 바 있다.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개발 TF에는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와 이의범 한국기원 이사, 문병로 서울대 교수, 감동근 아주대 교수, 신승현 SG그룹 감사, 유창혁 사무총장, 양건 기사회장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프로기사, 본원 임직원이 함께 할 TF팀은 6개월 동안 12차례 열리는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과 활용 방법 등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게 된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개발 TF’의 두 번째 회의는 내달 8일 오전 11시 30분에 속행된다.
구글이 개발한 ‘알파고(AlphaGo)’ 이후 일본에서는 ‘딥젠고(DeepZenGo)’, 중국에서는 IT기업 텐센트의 ‘싱톈(刑天)’ 등이 속속 개발돼 프로기사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일 정도로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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