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입확인스티커 제도'로 종량제봉투 낭비 줄여

최아침

lo8899@naver.com | 2020-01-16 20:00:34

시군 종량제봉투가 재사용되는 친환경적 제도

[로컬세계 최아침 기자]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입자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사 전 타 시군에서 사용하다 남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는 전입확인스티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16일 당부했다.

 
전입확인스티커는 전입신고 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 거주지 종량제봉투 잔량을 제시하고 배부 받으면 된다.

 
시는 2016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매년 약 20,000매가 전입자들에게 배부하여 타 시군 종량제봉투가 재사용되는 친환경적 제도로 시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입확인스티커 제도로 이사 전 지역에서 쓰고 남은 종량제봉투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고양시에서 타 시군으로 이사 가는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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