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참석

이서은

| 2015-11-07 09:02:41

관광업계 종사자의 노고 치하 및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 노력 당부

▲ 박근혜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지난 6일 오후 경복궁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국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했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는 주요 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1994년부터 시작해 1~2년간 진행돼 왔으며, 올해 4번째를 맞았다.


이날 선포식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 대통령의 축사, 문체부 장관의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소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10명의 미소국가대표의 친절다짐 선서와 함께 무궁화 등 ‘웃음꽃(LED꽃)’을 활용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등 공식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박 대통령은 관광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미소와 친절로 외래 관광객을 맞이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친절한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16개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 총 3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케이 스마일(K-Smile) 캠페인’ 을 더욱 확산하는 등 범국민 친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관광 접점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한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래관광객 1400만 명 시대 한국관광의 양적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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