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대교에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0-20 11:04:44

겨울철 강설시 초동대응능력 강화

▲자동염수살포장치가 설치될 구포대교 진출입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사업비 5억 5000만원을 들여 구포대교 진출입로 램프 6개소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부산 최초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강설시 상습정체구간인 구포대교는 외곽통행차량 등 통행량 과다로 제설차량 진입이 곤란하며 제설작업 지체 시 덕천교차로, 만덕터널, 미남교차로까지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구간으로 신속한 초동제설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도로측면 및 교량 중앙분리대에 노즐을 설치해 현장상황을 CCTV로 모니터링하면서 강설시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액상제설제를 원격으로 살포할 수 있어 초동제설효과가 매우 크다. 
 
구 관계자는 “강설시 원격조정하여 염수를 살포하기 때문에 초동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 화명대교, 산성로 등 제설취약구간으로 확대 설치하여 초기 제설작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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