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엄기호 의원, ‘하천ㆍ저수지 수질 개선 방안’ 제안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4-09-12 20:07:24

강원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 자연 지역 보존을 위한 노력있어야
EM 흙공 이용하면 하천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악취 제거 효과 있어
▲ 5분 자유발언 하는 엄기호 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12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하천 및 저수지의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엄 의원은 급격한 산업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현 세대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엄 의원은 “하천, 저수지, 강, 바다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며, 우리 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만큼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라며 철원군에서 발족한 ‘강원 청정 깊은물 푸르게 운동연합회’의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사업 활동을 소개했다. 

 

엄 의원은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 집단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하천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이 사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천과 저수지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EM 흙공은 저렴한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수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철원군에서 시행된 이 사업이 도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동식물과의 공유재산이다. 하천 보호를 위한 도민과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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