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野 국회정상화 결정, 당연한 결정”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07 06:02:40

“그동안 국회 버린 채 벌인 역사교과서 투쟁은 국민과 민생 외면한 행태”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규탄 농성 해제 및 국회 등원을 결정한 것과 관련 “국회 정상화 결정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그동안 국회를 버린 채 벌인 역사교과서 투쟁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한 행태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국회를 정상화시키기로 결정한 만큼, 밤을 새워서라도 산적한 민생 현안과 예산안 심사 등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여나 국회 등원과 역사교과서 투쟁이 병행된다면 법안과 예산안 심사는 겉돌며 졸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나라 안팎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야당의 정쟁을 위한 투쟁이 계속 될 경우 국민적 지탄과 역사의 평가는 냉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누리당은 “아무쪼록 새정치민주연합은 온전한 국회정상화에 적극 매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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