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지희산업, 스마트홈 연동기기 공급 계약 체결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1-17 14:43:13

내년까지 1600여 가구에 최대 1만 개 이상 연동기기 설치 예정

▲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과 정호욱 지희산업 대표(오른쪽)가 서울 강동구 지희산업 모델하우스

에서 2호 스마트홈 인증주택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로컬세계 김림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2호 사업자로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인 지희산업을 선정해 스마트홈 연동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스마트홈 인증주택은 주택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 항목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주택을 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지희산업은 1만 개 이상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희 산업은 미사강변 지구 554세대의 오피스텔인 ‘원희캐슬미사 더블리버뷰’를 분양 중이다. SK텔레콤은 이곳에 가구당 6개, 총 3000여 개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희산업은 내년에 동탄 2신도시 약 600세대와 화성 봉담 약 500세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1600여 가구에 최대 1만 개 이상의 연동기기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여러 스마트홈 기기 업체를 대표해 건설사와 진행하는 대규모 협상이 협력업체와 건설사 모두에게 수익 창출을 가져다준다고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은 “국내 최대 스마트홈 Alliance를 보유한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으로 홈 IoT 플랫폼 산업 생태계의 확산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건설사들의 요청에 의해 이달 초 스마트홈 인증주택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대형 건설업체를 포함한 15개 업체와 건설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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