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화천군 유치 결의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0-27 20:22:27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27일 화천군의회 제292회 정례회에서 류희상 의장 및 의원 일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화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화천군 유치 결의문
우리 화천군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신청사 배후도시 후보지로 화천군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이미 화천군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간동면 간척리 지역에 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제안했으나,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 있다.
간동면 간척리의 군유지는 약 110만 제곱미터, 33만평 규모로, 현 도청사 부지의 44배가 넘는 광활한 땅이다. 이 토지는 도시계획법에 따라 대부분이 당장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강원도가 계획한 30만평에 4,700세대의 배후도시 건설에 지금이라도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지이다. 또한 현 도청에서 불과 21㎞ 떨어져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춘천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영동과 영서, 남북 간의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사례를 보더라도 대다수가 군단위 지자체로 청사를 옮기고 신도시를 조성해 눈부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우리는 화천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것이야말로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부합할 뿐 아니라, 행정효율, 도민 편의증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대안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우리 화천군의회는 간동면 간척리 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 유치가 결정된다면, 화천군과 함께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 상하수도를 비롯한 정주여건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과 복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밝힌다. 다시 한번,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적의 입지와 명문을 갖춘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지역을 신청사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 건설 후보지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화천군의회 의장 류희상. 부의장 조웅희, 노이업 김동완 김명진 이선희 조재규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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