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선 강원도의원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확대 시급”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25 20:29:43
귀어·귀촌 정책 강화·내수면 어업 지원 체계 보완 촉구
해양수산 예산안 심사서 현안 전반 점검
박길선 도의원. 전경해 기자
해양수산 예산안 심사서 현안 전반 점검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 농림수산위원회)은 25일 열린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 어업인의 어촌 정착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박 의원은 도의 청년 어업인 지원 정책인 ▲청년 어업인 어영정착자금 지원 ▲도시민 기술교육(귀어학교) 사업을 언급하며 “어촌 고령화 대응과 인구 유입을 위해 핵심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어영정착자금 지원 사업은 40세 미만·어업경력 3년 이내의 창업자 또는 창업 예정자에게 정착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도시민 기술교육 사업은 귀어·귀촌 희망자의 어업 기술 습득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박 의원은 “사업 성과와 계획, 예산을 살핀 결과 청년 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정착 환경을 만드는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 사업의 환류 체계 마련, 민물가마우지 피해 방지 지원 등 내수면 어업 정책과 더불어, 해조류 자원 회복, 수산물 가공·유통 기반 확대, 연안 정비 및 침식 방지, 어패류 종자생산 다양화, 크루즈 관광 활성화, 무역항 물동량 확보 등 도내 해양 현안 전반을 점검하며 대응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도내 어업인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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