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강원도의원,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07 20:32:36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속초1)은 7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202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며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적자가 예상되는데도 19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 필요성만을 앞세워 대규모 시설 건립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에는 생산동과 전시·홍보동 건립에 102억 원, 시설·설비 및 인력 운영비 등에 92억 원 등 총 1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2030년 시범사업 이후 3년간 적자 운영이 예상돼 향후 재정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처음부터 적자가 예상된다면 그 부담을 누가, 어떤 재원으로 감당할 것인지부터 도민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도 재정으로 적자를 보전하게 된다면 결국 미래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산림바이오센터와 산림바이오 소재 연구개발(R&D) 사업과의 연계성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조차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시설부터 추가하는 것은 공급자 중심 행정이 될 수 있다”며 사업성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을 왜 지금 추진해야 하는지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194억 원의 도민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과 지속가능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전면적으로 재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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