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성지 화천군, 야간에도 파크골프 즐긴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2-25 20:34:52

3월부터 용암·사창리 구장 조명타워 설치 착수
상반기 내 야간 운영 3개 코스로 확대
“출근 전·후에도 운동”…생활밀착 체육환경 조성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에 조명시설이 대폭 확대 설치된다. 사진은 야간 운영 중인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 전경.(화천군청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생활체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체육 인프라 확충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화천군이 지역 파크골프장 조명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시간 제약 없이 운동을 즐기려는 동호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야간 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군은 3월부터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과 사내면 사창리 파크골프장에 각각 조명타워 설치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암 파크골프장에는 15m 높이 조명 4대, 사내 파크골프장에는 같은 높이의 조명 7대가 설치되며, 이르면 4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1년 11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화천지역에서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구장은 모두 3개 코스로 늘어난다.

조명이 설치된 구장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밤 시간대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며, 동트기 전부터 구장을 찾는 군민들도 적지 않다. 군은 조명 확대를 통해 직장인과 고령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이 출근 전에도, 퇴근 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과 관리를 통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체육시설 확충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의 건강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다. 파크골프가 세대를 잇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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