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제 15호 태풍 ‘고니’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이서은

| 2015-08-24 13:50:18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추진…재해취약지역 중심으로 현장 점검 및 정비 실시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제15호 태풍 ‘고니’가 내일(25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이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안전처는 지난 23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강한 중형급으로 많은 수증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우리나라 남·동해안 지역에 강풍·풍랑 및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태풍 영향이 예상되는 부산,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7개 시·도의 산사태 위험지역과 공사장, 해안가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정비를 실시,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안전처는 “국민들께서도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제거하고, 강풍·풍랑,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행정기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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