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책상‧의자 주민들이 만들어 주민들께 선물, 이것이 나눔!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1-07 20:45:00

목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만들어 6개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 @장성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책상‧의자 세트 22개를 한글교실 참여 어르신께 선물해 나눔의 의미를 되 새겨보는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목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20명의 중‧장년층 주민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목공 프로그램 ‘함께 나누는 나무세상’을 운영했다. 

 소요 재원은 ‘2024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당했다.

약 4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나무책상과 의자 22개 세트를 완성한 수강생 주민들은 ‘찾아가는 한글교실’ 참여마을 가운데 책상과 의자가 필요한 마을 6곳을 선정해 책상과 의자를 전달했다.

책상‧의자 세트를 받은 마을 어르신들은 “앞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주신 참여 주민과 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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