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기업 대상 특화 평생학습 모델로 지역 학습 생태계 선도 하남시 제공.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하남시가 지난 10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하남시는 지난 6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직장인과 CEO,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친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하남시 평생교육과,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미사동커피공동체협동조합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식산업센터 2개소와 연계한 전국 최초 기업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직장인과 기업인이 배움의 기회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퇴근 후 직장인 평생학습 확대(직장인 학습하남) ▲CEO 리더십 특강 및 경영수업 독서토론(CEO 공부하남) ▲비즈니스 매너·소통 역량 강화 및 학습 컨설팅 제공(기업체 소통하남) ▲직장인 진로 준비 바리스타 자격취득과 하남시 커피 생산지 홍보(미사동 커피하남) 등 4개 분야 29개 강좌를 운영했다.

하남시는 직장 근처에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과 기업인의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에서 기업하고, 일하고, 살고, 학습하는 직주락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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