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본 삿포로와 15년 우정 속 실리 협력 강화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6-02-03 20:52:34
대전·삿포로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기업 간 경제협력 본격화
15주년 기념 행사로 양 도시 협력 역사 되새겨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와 15년간 쌓아온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와 경제, 도시정책 등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다.
대전시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삿포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삿포로 눈축제 참석,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15주년 기념 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를 찾아 역사건축물 보존과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하며, 대전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시사점을 살핀다. 이어 삿포로 시청에서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축제·문화·관광은 물론 청년·교육·도시정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과 축제장 시찰을 통해 국제행사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 대표로 참여한 대전 조각가 3명을 격려하며, 대전의 문화예술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마련한다. 오후에는 ‘대전-삿포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양 도시 기업(대전 19개사, 삿포로 30개사 내외) 간 비즈니스 매칭과 경제교류를 본격화한다.
15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양 도시 시장이 모래시계에 모래를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난 15년의 협력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을 선언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전 차원을 넘어, 양 도시가 실질적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할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년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청년·도시정책·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심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