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청년취업박람회 벡스코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9-15 11:59:2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기업인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의 65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참여해 현장면접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롯테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20개 계열사와 6개 우수 협력사가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접수 또는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1400명(신입공채 950, 동계인턴 450)을 뽑는다.
이날 박람회에서도 롯데그룹의 채용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10시30분부터 행사장 내 세미나관에서 별도로 실시한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두산건설, 두산DST 등 경남 소재 3개 계열사와 우수 협력사 20개사가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등 6개 계열사와 우수 협력사 10개사가 참가해, 서류접수 및 현장면접과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진행중인 하반기 대졸사원 공채를 통해 300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날 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재의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역 우량 강소기업 51개사도 참여해 사무직, 해외영업직, 연구개발직, 프로그래머, 토목기사 등 다양한 직종에 380여명을 채용한다.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고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접하는 취업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행사 개요, 기업별 모집직종‧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할 경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장면접과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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