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09 21:20:30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평가에서 1위 성과
영상통화 신고제 등 우수 시책 인정받아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도와 각 지자체가 위반건축물 관리 강화에 힘쓰는 가운데, 파주시가 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건축행정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정비를 위해 매년 시행되며, 시군 간 교차 평가(1차)와 경기도 종합 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항목은 관리·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와 이행강제금 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원거리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인정됐다.

장혜현 파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인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반건축물 근절과 올바른 건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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