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을에서 꽃피우는 '희망경제'

충청북도가 ‘마을기업 발굴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지난 26일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공고‘ 내고 홍보하고 있다. 최종 선정이 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또한 지원기관을 통해 상시 경영컨설팅 및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단체는 다음달 27일부터 3. 3일까지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접수를 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도에서 지정된 마을기업은 2016년도 12월 현재 78개소이다. 총 매출액은 67억1000만원이며, 8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 사업은 포도, 사과, 곶감, 꿀, 된장, 고추장, 한과 등의 마을의 특산품 판매이다. 그밖에 농촌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2017년도 우수 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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