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국제무대에 널리 알린다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4-05-14 22:15:46
경남도·동경사무소·함안군 합동 가야고분군 홍보관 운영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 가야고분군 홍보관 이미지.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참가해 경남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는 양국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K-POP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 체험 행사,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홍보 부스 운영, 상품 판매도 이뤄진다.
▲ 지난 3월 가야고분군 방문한 일본 단체 관광객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
경남도와 함안군은 지난 3월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 경남 방문과 2차례 일본 단체 관광객 가야고분군 방문 후 가야고분에 대한 호평으로 일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함안군과 협업해 가야고분군에 대한 홍보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주간 ‘가야고분군 가보자 Go’를 홍보해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가야고분군 홍보관에서는 아름다운 가야고분군 홍보영상 상영, 가야부채·금동관 종이모자 등 가야고분 홍보물품 배부, 가야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홍보관 운영으로 일본인에게 경남 가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일본인이 경남을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가야고분군 가보자 Go’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가야 고분이 있는 5개 시·군에서 가야고분군 특별사진전, 고분군 탐방, 체험행사 등을 통해 가야 고분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릴레이 축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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