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클로스가 된 치과의사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4-12-25 21:41:27
사연 접수받아 취약계층 5명 선정… '전체 임플란트 무료시술'
▲사진=유튜브 캪쳐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하루에치과 이한나 대표원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튜브 구독자 4만명 달성을 기념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의 소원(Love Actually, X-mas Wish Event)' 통 큰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재능기부는 구독자 사연을 접수받아 의료취약계층 총 5명을 선정해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관리를 전액무료로 진행하며 해외대상자는 항공권과 체제비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실시한 이벤트는 유튜브 구독자를 1만명 달성기념으로 구독자 대상 1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댓글이나 게시판 통해 접수자가 4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연을 읽고나서 건강상 거리상 문제 등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5명을 먼저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구독자 1만명당 한명씩 선정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기준은 간단한 한두개 충치나 인플란트 치료대상자가 아닌 전체적인 인플란트치료를가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을 먼저 선정했다.
▲사진=유튜브캪쳐 |
이번에 선정된 5명 중 3명은 내국인으로 현재 치료 중이며, 캐나다 교민은 2월중 치료예정이다. 필리핀 대상자는 비자가 완료되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4만달성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한나 원장이 만든 치약 2종 세트를 유튜브 치과의사 이한나 댓글을 통한 선착순 100분을 선정해 선물로 보내준다.
이한나 원장은 "이벤트가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혹시라도 하는 과정에서 잘 순조롭지 않게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며 "그래서 기도를 하고 이일을 임해야 되겠다 생각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분들에 많은 응원과 치료받으시는 분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