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얼굴에 매일 웃음 꽃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6일 고창읍 휴먼시아 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눔과 봉사로 행복한 희망찬 고창을 만드는 전문이동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고창군사랑회, 고창군여성자원봉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고창지부, 한국판소리보존회에서 참여해 다양한 판소리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이미용, 네일아트, 귀반사 등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경로당 곳곳에 수리가 필요한 곳을 손 봐주고, 점심식사 배식과 청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영숙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 본부, 고창 위기가구 성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전본부가 최근 고창군을 찾아 위기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빛원전본부는 매년 고창군 각종 행사와 복지사업에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붕교체와 처마수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거금을 흔쾌히 지원해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위기가정 지원에 큰 금액을 기탁해주시고 적극 협력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해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창군의 위기가정에게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우리마트·신림교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전달

고창읍 우리마트(대표 이홍기)가 지난 20일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위해 감귤(7.5㎏) 100상자를 고창읍에 기탁했다.

 
우리마트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년째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왔고, 올해에도 나눔을 지속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림면에서도 신림교회(목사 천길영)의 사랑의 실천이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림교회는 지난 24일 신림면 36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들께 라면, 떡, 바나나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 고창 성송초, 온가족이 함께한 사랑의 레드벨벳 케이크 만들기

고창 성송초등학교(교장 김나미)가 지난 26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레드벨벳 시트 위에 생크림과 과일을 올려 가족만의 특색이 넘치는 케이크를 만들었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더욱 깊은 가족애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성송초등학교 김나미 교장은 “진지하게 케이크를 만드는 가족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여 흐뭇했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해 보람된다”고 밝혔다.

성송초등학교는 이처럼 케이크 만들기, 가족캠프 등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연간 꾸준히 추진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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