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날 맞아 기념행사 풍성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9-25 09:54:57
부산시는 오는 10월 5일 ‘제36회 부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시내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의 날’은 임진왜란때 부산포(좌천동~문현동 앞바다)에서 100여 척의 왜군 적선을 격파한 ‘부산포해전 승전일’인 1592년 9월 1일(양력 10월 5일)을 기념해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선 10월 1일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등 주요 기관장 등 5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그리고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1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에는 19년간 새마을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하고 있는 백옥자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애향·봉사 부문 총 5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 제26회 부산생활체육축전(사직운동장 일원)과 제14회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10.4, BEXCO 일원), 10월 17일 내사랑부산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시민공원)와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송상현 광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제36회 부산시민의 날’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화합하고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으로 함께 나아가는 뜻 깊은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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