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1-16 09:50:09
▲부산서구 남부민2동주민센터 전경. 이 건물 3~5층에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섰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서구는 오는 19일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관내 2만 청소년들의 직업·진로체험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남부민2동주민센터 3~5층에 건물 연면적 830㎡ 규모로 마련됐으며 3층은 사무실·북카페·상담실·방과 후 아카데미실·정보검색대, 4층은 다목적실·멀티룸·동아리실·강의실·직업체험실·자료실, 5층은 대강당·휴게실 등을 갖추었다. 옥상은 야외무대와 벤치 등 각종 공연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늘공원으로 꾸몄다.
구는 국·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준공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이번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진로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문화체험활동 ▲동아리나 자원봉사 등 자기 주도적 역량강화활동 ▲진로지도 및 체험, 위기청소년 상담, 학교폭력예방사업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 지원활동 ▲방과 후 아카데미,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박극제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자체 평가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특성·선호도·만족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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