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부산 광안대로 부분·전면 통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0-22 10:10:01
부산시는 ‘제11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3일 전야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광안대로 교통통제, 안전·단속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주차장 확보 등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귀가를 위한 집중적인 교통대책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광안대로 상층부의 경우 행사준비 및 연화시설 설치를 위해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4시 30분까지 1~2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행사장비 철거를 위해 24일 밤 11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는 1~2개 차로가 통제된다.
또한 부산멀티불꽃쇼가 열리는 24일 광안대로 상층부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하층부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시는 24일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도 통제한다. 이날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며 통제마감시간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이다. 이밖에도 행사당일 상황에 따른 시간대별 교통통제도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국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400여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단속요원 100여 명이 행사장 주변에 배치된다. 이들은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 등 행사장 주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합류지점 등에서 관람객 안전귀가 유도 및 교통질서 유지에 힘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1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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