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김기범·이승준 "연구생 입단대회" 통과...'2017년 첫 입단자'로 이름 올려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01-23 22:22:51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김기범(19)과 이승준(17)이 2017년 첫 입단에 성공하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 ▲ 김기범 초단(왼쪽)과 이승준 초단이 2017년 첫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
김기범 초단은 2016년 연구생 누적점수 1위로 일찌감치 입단을 확정지었다.
199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6살 때 할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바둑돌을 잡은 김기범 초단은 11살 때 상경해 장수영 바둑학원에서 수학했다. 2010년 5월부터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입단의 꿈을 키운 끝에 5년 7개월 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편 연구생 누적점수 2위~17위 간에 치러진 제138회 입단대회(연구생)에서는 연구생 서열 8위 이승준(17.충암고 2)이 입단관문을 통과했다. 4승 1패로 4강 결선에 오른 이승준 초단은 서열 2위 심재익(18)을 꺾은데 이어 최종 결정국에서 서열 4위 문유빈(18)에 254수 만에 백 불계승해 입단에 성공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1999년 태어난 이승준 초단은 고모의 권유로 처음 바둑을 접했다. 이후 부산 장명한 바둑도장을 거쳐 5학년 때 서울 충암 바둑도장으로 옮겨 본격적인 입단 준비를 시작해 상경 6년 만에 입단의 꿈을 이뤘다.
김기범 초단은 “입단 목표를 이뤄 기쁘다. 앞으로 항상 노력하는 프로기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고 이승준 초단은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입단을 하게 되면 3년 안에 국내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을 항상 목표로 삼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연구생 입단대회는 1년간의 연구생 리그를 통해 누적한 점수로 1위는 자동입단하고 2위~17위 총 16명은 총 3회전을 치러 한 명의 입단자를 선발했다.
김기범.이승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24명(남자 267명, 여자 57명)으로 늘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일 잘하는 남구, 삶이 든든한 기본사회' 홍보 동(洞) 방문일정 마무리
- 2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김예경 교수 연구팀 소아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발생률 재상승
- 3쿠팡풀필먼트서비스-영남이공대학교, ‘AI물류교육센터’ 개소…기술 인재 육성 박차
- 4KB국민은행, KB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거래 가능 통화 확대 기념 이벤트 실시
- 5세계가 주목한 클래식 라이징 스타, 부산에 모인다 'NAC@2026 월드 위너스 위크' 개최
- 6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문화관광경영분야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