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신천지의 기적, 40년만에 해외 MOU 체결 교회 관련 신도 110만명 달해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1-13 23:26:45
계시록 관심 기성교회 목회자 700여명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계시록 배울 점 많고 영적으로 울림 있어”
부산지역 기성교회 목회자들 다수 참석
“이만희 총회장 말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점 느껴져”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이 창립 40년만에 전세계에서 해외 MOU(업무협약) 체결 교회 관련, 신도 110만명이라는 기적같은 업적을 이룩해 국내외 종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외에서 총 88개국 1만 3448개 교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신천지 측이 13일 밝혔다..
기성 기독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꾸어 단 해외의 교회수만 44개국, 1535곳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국내 기독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명이 참석, 기성기독교계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일부 목회자들은 도대체 신천지에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 목회자들까지 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경탄스런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신천지예수교 부산안드레지파의 한 간부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신천지 말씀집회에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 “직접 참석해본 목회자들의 감동 섞인 후기(後記, 일종의 소감문)가 주변의 교회 및 목회자들에게로 전파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 말씀이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한 번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수 년 간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적 신앙과 바른 계시록 증거’를 강조했으며, 이날 집회에서도 계시록 전장을 차례로 훑는 세밀한 강연과 더불어 “여러분들은 목회자로서 각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을 참된 진리로, 생명의 계시 말씀으로 잘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이어 “나는 어느 성경 구절보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열심히 봤다. 그리고 그 예언의 실체들도 보게 됐다. 실체를 알지 못하면서 이거다, 저거다 섣불리 단정해선 안 된다. 직책이나 경력보다 내가 하나님 안에, 성경 안에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 “오늘날은 예언이 이뤄지는 때이며, 실체들이 나타나는 때이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나타난 실체를 보고 믿으라고 하고 있다”며 “예수님은 '행하면서 가르치라'고 하셨다.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제대로 확인하고 깨달아야 한다. 혹여라도 잘못 전하지 않도록 계시록 앞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항상 이곳 말씀대성회에 오면 배울 점이 많으며, 그동안 깊이가 없는 설교를 해온 목사로서 부끄럽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 영적으로 울림이 있으며, 진정한 목회자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나 자신부터 더욱 새로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도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위해 목회자 수십명이 청주로 향했다.
부산의 한 기성교회 전모 담임목사는 “이만희 총회장 말씀을 이번에 세 번째 들었는데,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으며 질문과 답변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응답하면서 강의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점이 아닌가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몰리는 이런 흐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이날 신천지 총회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예수교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779개소이며, 간판교체를 한 교회 역시 83개소에 달한다.
해외는 더욱 적극적인 흐름이 관찰된다. 총 88개국 1만 3448개 교회가 MOU를 체결했고 소속 교인 수는 약 110만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해외 교회도 44개국, 1535곳에 달한다.
부산안드레지파의 한 관계자는 “처음엔 타 기성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말씀대성회에 참여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말씀대성회를 통해 변화된 목회자들이 다른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신천신지가 열리는 계시록 시대의 새말씀을 소개하고 함께 말씀대성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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