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새청무 미국 동부로 20톤 첫 선적. 100톤 수출 계획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3-20 22:40:32
몽골(200톤), 호주·뉴질랜드(160톤), 필리핀(40톤) 등 수출 예정
©강진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쌀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동부 지역으로의 첫 선적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강진군농협통합RPC는 새청무 품종 쌀 20톤을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톤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강진쌀의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미국 동부 수출은 강진쌀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미국은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쌀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유기농 및 프리미엄 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내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몽골(200톤), 호주·뉴질랜드(160톤), 필리핀(40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 역시 가공업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강진쌀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지역 농업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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