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을 아래, 유정(有情)무정’ 은행나무축제 개최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4-11-04 22:39:47

무정면 천연기념물 봉안리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9일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축하 공연
▲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포스터 (무정면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담양군 무정면은 오는 9일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제 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무정면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정면 천연기념물인 봉안리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향토 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 아래, 유정(有情)무정’을 주제로 무정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 삼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에는 미스트롯 미스김 등 각종 축하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등 도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은행잎 천연비누 만들기 △은행 놀이 △전통차 시음 체험 △민합죽선 수묵화 그리기 체험 △ 대나무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부스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사진전도 개최하여 무정면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들을 현장 투표를 통해 총 3점을 선정하고 1등 수상자에게는 금 반 돈을 수여한다.

미니 골드바를 두고 진행되는 ‘황금 은행잎을 찾아라!’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한층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정일남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무정면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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