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부산 최초 보행자 안전관제시스템 도입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0-08 10:48:5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해운대구는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보행자 안전관제시스템  ‘교차로알리미’를 운영한다. 

교차로알리미는 무선감지센서를 활용한 차량 접근 알림과 충돌 경고를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안전관제시스템이다.

구는 이를 운영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단횡단 발생을 방지하고 횡단보도를 고려치 않은 차량의 과속으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시에서는 최근 3년간(2012~2014) 총 163건의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해운대구의 경우 부산시 구·군 중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이 99개소로 가장 많이 지정돼 있다.

구는 3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친 뒤 시험운영결과를 모니터링 하고 추가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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