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과 함께 ‘the 4th GDF 2015 대학무용제’ 개최

▲지난해 대학무용제에서 무용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의 대표적 무용특화 공연장인 강동아트센터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새로운 창작 무용작품의 발굴과 신진무용수들의 무용제 참여 기회의 확대, 대학무용수의 역량 강화 등 대학무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the 4th GDF 2015 대학무용제’를 개최한다.

대학무용제는 국내 정상급 대학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무용제로 자리매김했다. 무용작품 창작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젊은 무용수들의 잠재력 발현의 기회를 확대시킨다는 점에서 무용계의 큰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수 무용의 저변확대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대학무용제는 대학별 무용학과만 신청 가능한 무대 ‘하나’ 부문과 무용학과 재학생이면 학교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한 무대 ‘둘’ 부문으로 나눠 3개 장르(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중 하나를 택해 참가할 수 있다.

무용학과가 개설된 학교의 무용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면 무대 하나에 참가를, 소속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무용수들은 단체를 이뤄 무대 둘에 참가하면 된다.

두 부문 모두 선정된 단체들에게는 창작지원비의 수상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무대 하나의 경우 1차 서류전형 및 영상 심사에서 9개 작품을 선별해 각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후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그랑프리작 3작품을 선정해 각 1500만원의 창작지원비를 제공하고 올 11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위해 실연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무대 둘은 1차 서류전형 및 영상 심사에서 10개 작품을 선정해 30만원 ~100만원을 창작지원비로 제공한다. 10개의 작품들 중 실연심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에 500만원, 우수 작품(2)에는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비가 주어진다.

신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기타 제출서류와 함께 4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발표는 4월 17일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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