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조경제혁신펀드 310억 조성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0-14 09:03:5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롯데그룹과 공동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한다.

부산시 100억원, ㈜우리홈쇼핑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 운용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이 10억원을 출자해 총 310억원 규모로 향후 8년간 운용된다.


이번 펀드는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부산시와 롯데가 펀드조성 업무협약에 의한 것이다.

당시 시는 12개 기관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금융상담 및 펀드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총 2300억 원 중 1100억 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펀드 1200억 원도 연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펀드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식품, 생활, 패션섬유, 전기·전자제품 등 혁신센터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출자 약정액의 70%이상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적극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 직원을 파견해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으로해 투자 대상 발굴 및 펀드를 운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의 운영을 계기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유망,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자금난 등 경영난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현재 9개 펀드 1126억 원을 결성.운용중이며 연내에 기술특화펀드 등 1200억원의 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유망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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